Exhbt mov.




< TALK PATTERNS >

The signal communication system comes from millions of history. Specially, the Korean Traditional Military Kite, which allows the team to notice the visual coded massage in mid distance. Now in the moving image era, the massage could be visualized into a pattern movie.

roundrect









homage to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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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y squares, vv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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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s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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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vv test sqr

test square


sound goes to y axis; vector from typo spread- factor and width.

test trrian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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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vv, triangles, test pattern bar and 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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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pattern/ dazed and whirling






















For me, one of the most memorable play in my youth was,
sticking the identical thickness of black tape on to the TV screen during the test pattern transmission hours. Wearing underwear before go to sleep.
Warm body by pungent electrostatic, eyes whirling whirling, splendor of the screen but stopped all movement, and flickering TV cells, an anthropomorphized screen by out acting with the black tape.
These things are something that me and my brother was fascinated... Dazed and whirling.



유희,
어렸을 때 동생과 함께 했던 가장 기억에 남는 놀이는
나에게 있어서 텔레비젼 화면조정시간에
검은색 테잎으로 화면 안에 들어있는 띠 위에 실제랑 똑같이 붙이는 것이었다. 내복을 입고, 자기 전에 하던 놀이었던가. 일어나서 였던가. 아무튼 엄마아빠 몰래 했던 것 같다. 텔레비는 멀리서 보아야만 했던 것이기에 가까이 가서 티비에 흠집을 내는 행위는 정말 이건 아니줘! 그치만. 티비가 잘 안나오면 가까이 가서 몇 대 두들겨 패야 되니 우리는 거리에 사실 거부감이 없었던 게 맞는갑다.
자세하게는 화면조정의 화려하면서 움직이지 않는 상태(티비는 움직이는 건데 말이다), 지잉 지잉 거리는 정전기의 따듯함과 몸을 알싸하게 만드는 묘한 느낌, 눈을 어지럽게 만드는 깜빡거리는 티비 안의 세포들. 이런 것들이 무언가 나와 내 동생을 매혹했다... 그렇게 검은 테잎을(굵기가 똑같아서 더 좋았다.) 붙여놓고 굉장히 흥분했던 기억. 그때 검은 테잎으로 하던 장난 두번째는 김미화가 나오는 사랑방손님인가 눈썹에 검은 테잎 붙이고 나오는 그것이 유행했었다. 언뜻 보면 스크린 안에 나오는 사람이- 김미화가 화면 조정의 동그라미가 되고, 김미화의 눈썹이 검은 테잎인데 우리가 그걸 붙여 줬으니까, 의인화된 티비화면을 보고 웃어제꼈던 것일 수도 있겠다. 어지럽고 빙빙 도는 느낌이었는데.

또 어떤 사물을 엄청나게 가까이서, 눈 앞에서 바라보면, 또 이런 비스무리한 느낌이 난다. 눈이 위융위융 거리면서 작은 세계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어린 시절 혼자 시간을 떼우려면 이런 게 효과만점이었다.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놀지는 않았던 것 같다. 방 안에서 동화책을 보고, 그림 그리고, 장판을, 장롱 밑을, 누워서 탐구했다. 작디 작은 세계 속으로 내가 들어가면, 그래서 엄지공주를 좋아했었다. 그리고 엉금엉금 기어서 가자. 하는 악어떼가 나온다 노래를 부르면서 물에 빠지지 않게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그런 것도 좋아했다.